[POST] 여러분들만의 유니콘, 굿바이 김달!
[POST] 여러분들만의 유니콘, 굿바이 김달!
고보결 배우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던
‘성스러운 아이돌’이 지난 23일 막을 내렸습니다
고보결 배우는 ‘김달’ 캐릭터로
공감과 응원 그리고 설렘까지 불러일으키며
호평 받았는데요,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보결 배우의 종영 인사를 준비해왔습니다
Q. 미니시리즈로는 ‘하이바이, 마마’ 이후 약 3년 만에 시청자들에게 인사드리게 되어 기분이 남다를 거 같다. ‘성스러운 아이돌’ 종영 소감은?
고보결 배우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라는 작품도 촬영했지만, 아직 공개 전이라 방송으로는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그래서인지 촬영할 때보다는 방송할 때 많이 떨렸다. 특히 전작인 ‘하이바이, 마마’ 때와는 결이 다른 캐릭터를 보여드리게 돼서 시청자분들께서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했다. 다행히 김달 그 자체로 받아들여 주시고 또 많이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Q. 와일드 애니멀의 매니저이자 우연우의 찐팬 ‘김달’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캐릭터 ‘김달’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점이나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고보결 배우: 김달은 진심으로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매니저인 인물이라, 그를 살아가게 해준 우연우에 대한 찐팬의 마음에 가장 중점을 뒀다. 그 마음으로 김달의 모든 서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매니저라는 직업은 인터뷰와 매체 등 다방면을 통해 직간접적인 정보를 알 수 있었는데, 같은 직업이어도 사람마다 태도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김달의 마음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던 거 같다.
Q. 특별히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는지?
고보결 배우 : 1화에서 달이 혼자 집에서 춤추는 장면이 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거울 치료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신 게 기억에 남았다. 김달 캐릭터가 사람들에게 공감을 줬다는 생각에 신이 났다.
Q. 동안 미모와 스타일링도 화제를 모았다.
고보결 배우 : 첫 미팅 때 박소연 감독님께서 김달을 표현하기 위해서 살을 좀 찌우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주셨었는데, 그 덕에 귀여운 김달의 이미지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거 같다. 스타일링이 예쁘다는 얘기도 감사하고 기뻤다.
Q. 이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가 대한민국 아이돌이 되면서 펼쳐지는 색다른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가장 기억에 남은 명장면이나 명대사가 있다면?
고보결 배우 : 5화에서 가출한 캐시를 찾았을 때 김달이 캐시에게 “솔직히 말해서 그런 일 또 생길 수도 있어요. 근데 괜찮아요. 그냥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돼요. 그러면 다 사라질 거예요”라는 대사가 생각난다. 캐시처럼 과거의 실수로 고통 속에 사는 사람들이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서 쭉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기했다.
Q. 극 중 김달은 마음속 트라우마를 램브러리를 통해 치유 받는다. 또한 반대로 램브러리의 든든한 해결사가 되어주기도 한다. 김달에게 램브러리는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는가?
고보결 배우 : 김달에게 램브러리는 김달 스스로 방치했던 마음속 방의 곰팡이를 없애주고 따뜻한 온기와 생명력을 불어넣어 준 햇살 같은 존재다.
Q. 램브러리와는 로맨스 케미가, 와일드 애니멀 멤버들과는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케미가 돋보였다. 함께 촬영했던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고보결 배우 : 램브러리를 연기한 김민규 배우뿐 아니라 와일드 애니멀 멤버들인 홍승범, 신명성, 최재현, 신규현 배우 모두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높은 편이라서 촬영장 분위기도 편안했다. 그런 부분에서 호흡을 맞출 때 도움을 많이 받았고 서로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내며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Q. 고보결에게 ‘성스러운 아이돌’과 ‘김달’은 어떻게 기억될 거 같은지?
고보결 배우 : ‘성스러운 아이돌’과 김달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덕분에 작품을 잘 마칠 수 있었다. 그 힘으로 앞으로의 여정과 도전에도 김달은 나의 선생님이 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성스러운 아이돌’과 김달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린다.
고보결 배우 : ‘성스러운 아이돌’과 김달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 응원 덕분에 제가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처럼, 이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도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보너스 미공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