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고보결, 김민규 올해의 가수상 만들기 키플레이어 활약!

• 냉정한 ‘팩폭’+문제 해결능력, 만렙 능력치로 든든한 존재감 발산
• 고보결, 김민규 진짜 정체 알아챌까? 궁금증 자극 엔딩

‘성스러운 아이돌’ 고보결이 열혈 활약으로 든든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고보결은 지난 22,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극본 이천금,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타팻스튜디오·하이그라운드) 3, 4회에서 와일드애니멀 매니저 ‘김달’로 능력치 만렙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김달은 올해의 가수상을 타게 되면 진짜 우연우(김민규 분)가 돌아온다는 우연우(램브러리)의 말을 믿어보기로 했다. 김달의 지원은 든든했다. 냉정한 분석을 거쳐 “지금 우연우씨에게는 매력이 없어요. 아이돌에 완전 부적격한 상태에요”라는 팩트폭격을 날리더니, 생방송 사고로 나쁜 여론이 형성된 우연우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인성영업’이라는 전략을 세웠다. 싱서바이벌 1차 경연에서 훌륭히 무대를 해냈음에도 꼴지라는 결과를 받자 피디에게 찾아가 다부지게 항의하는 모습도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아티스트 케어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또한 뛰어났다. 와일드애니멀의 멤버 캐시(최재현 분)가 열애설이 나서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자, 사진을 침착하게 보더니 제보자가 있는 거 같다며 기사를 낸 기자를 찾아갔다. 무례한 기자의 언행과 램브러리의 등장으로 뜻하지 않게 실랑이로 이어지게 됐지만, 제보자를 찾아내는 데에는 성공했다. 이렇듯 ‘일잘러’ 매니저 김달의 키플레이어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고보결은 러블리하고 강단 있는 매력을 담아 김달을 연기하고 있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우연우를 도와주기 위해 능력치를 총동원한 ‘일잘러’ 캐릭터의 면목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물론 우연우를 향한 ‘찐팬’ 모먼트가 드러나는 순간에는 인간미 넘치고, 다정한 면모까지 선보이며 ‘김달’ 역을 풍성하게 표현해냈다. 우연우가 망돌 현실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램브러리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던 김달이 이제 램브러리의 신성력을 마주한 상황. 과연 김달은 램브러리와 우연우의 진실을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tvN ‘성스러운 아이돌’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끝>

#사진 제공 : tvN ‘성스러운 아이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