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누나 썸남한테 반했다
[POST] 누나 썸남한테 반했다
이름, 남 재 우.
국가대표 반찬가게 재무 담당이자
정리의 달인
그리고 그 외 뭐든 수행하는 만능 캐릭터로
국가대표 반찬가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또한, 본투비 덕후로서
사자, 호랑이 같은 맹수와
와플까지 섭렵한 인물.
그에게 포착된 새로운 덕질 대상은
바로바로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았던
일타 강사 최치열
현재, 남행선 누나의 썸남 되시겠다
(둘은 부인할 수도 있지만 썸 맞음.
반박시 여러분들 말이 맞아용 ^~^)
첫 만남에 핸드폰을 고장 내더니
이제는 썸녀 동생의 마음까지 앗아가버린 최치열
누나 썸남에게 반한 계기?
어쩌다 캠핑장에서 만나게 됐는데
잡은 물고기를 풀어주면서 하는 말이
“너무 작아요. 더 커서 오라고”
이후 재우에게 그의 이름은
‘최치열강님’에서 ‘치열이형’이 되었다
집에 올 때 가장 먼저 나가서 문을 열어주고
치킨데이도 같이 보내고
언제 어디서든 치열이형 짱을 외치는
못말리는 최치열 껌딱지
최근엔 같이 족구를 하는데
“야 남재우 볼 안 봐?” 하고
치열이형이 말을 놓자 더욱 폴인럽해버렸다
근데 어쩔 수 없다
치킨 먹을 때 소매 걷어주는 사람
안 사랑하는 법은 없으니까
이제 아마 재우는 가장 비싼 옷도
치열이형에게 선뜻 내어줄 듯 하다
후반기에 들어설 케미맛집 <일타 스캔들>에서도
재우의 힐링 활약이 기다려진다
사진 / tvN
글 / 하이지음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