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대학로로 귀환한 연극 <나와 할아버지> 관객들에 깊은 감동 남기며 공연 성료!
- 따뜻한 진심으로 마음을 울리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
- 지난 4월 18일(일) 호평 속 마무리!
3월 5일에 막을 올린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지난 4월 18일(일)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2013년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과 함께 평균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대학로 연극계에 한 획을 그었던 작품으로 6년 만에 대학로로 귀환하며 관심을 받았다.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혈기왕성한 공연 대본 작가 ‘준희’는 소재만 정해놓고 별 정성을 부리지 않던 그의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완성해보라는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외할아버지를 관찰하기 시작한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준희’가 그의 ‘외할아버지’의 옛지인을 찾아나서는 여정에 동행하며 깨닫게 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특유의 반짝이는 재치와 재기 발랄한 유머, 그리고 섬세한 디테일로 표현된 생생한 리얼리티가 가득한 작품으로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진인 한갑수, 오용, 민준호, 정선아, 양경원, 차용학, 윤석현, 김종현, 문경초, 서예화가 열연하며 관객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작·연출을 맡은 민준호의 실제 경험을 소재로 만든 만든 작품인 만큼 담담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웃음과 감동을 주는 연극”, “그냥 웃고 스며드는 극, 그러다 빨개지는 작가의 눈에 나도 모르게 같이 우는 극”, “잘 쓰여진 이야기, 연기 잘 하는 배우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여운이 남는 무대”, “모든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최고의 연극”, “잔잔하지만 한 방이 있는 연극”, “두 번 세 번 보고 싶은 공연” 등 9점대의 높은 평점과 함께 잇단 호평을 쏟아내며 찬사와 응원을 보냈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오는 9월 연극 <템플>로 행보를 이어간다. 자폐인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에 대한 이야기를 ‘신체연극’의 형식에 담아 색다르게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 또한 서울 공연은 종료되었지만 방방곡곡 문화공감을 통해 오산, 의정부, 의성, 부안, 음성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계속해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