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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수, 로맨스부터 진실 추적까지 전천후 활약

  •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시청자 웃겼다 울렸다~

서은수가 전천후 활약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4, 5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연출 이철하, 극본 김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스튜디오N) 9, 10회에서는 정세연(서은수 분)의 활약이 빛났다. 위기에 빠진 박인성(채종협 분)을 구할 뿐 아니라, 로맨스에도 급물살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정세연은 박인성, 마피(김성오 분)와 김선주(박성웅 분) 사장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노위제(방주환 분)가 한발 빨랐다. 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김선주를 빼돌린 것. 여기에 갑자기 사라진 어머니 때문에 정세연은 더욱 충격에 빠졌다. 어머니를 찾기 위해 오미란(이상희)이 시키는 대로 바로 4.0 베타 버전을 빼내려던 정세연. 그는 이내 마음을 바꿔 모든 걸 박인성과 마피에게 털어놓고 도움을 청했다. 그리고 정세연은 어머니를 무기로 자신을 협박하던 오미란을 직접 찾아갔다. 더는 당신에게 휘둘리지 않고 마주하겠다는 의미였다. 결국 당당하게 오미란과 대면하고 어머니까지 찾았지만, 아픈 어머니 생각에 눈물이 흘렀다. 눌러뒀던 감정이 터져 나와서였을까. 자신을 위로해주는 박인성에게 입을 맞추며 설렘을 일으켰다.

로맨스에 급물살을 일으킨 정세연의 활약은 계속됐다. 오미란과 오영근(정동환 분)이 손을 잡고 박인성을 실버라이닝 사장 자리에서 해임하자, 정세연은 새로운 여론을 몰고 왔다. 박인성을 돕고 싶다는 사람들을 모아 인터넷 방송을 했고, 박인성이 다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늘 박인성에게 위로받던 정세연이 이번에는 먼저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우린 아역 배우 빼고는 못 할 게 없는 나이”라는 박인성이 해줬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며 다시금 의지를 돋궜다. 정세연의 활약에 힘입어 박인성은 실버라이닝 사장 자리를 되찾았고, 정세연의 얼굴에도 웃음이 피어났다. 그러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김선주를 찾아낸 마피가 노위제에게 습격을 당하며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 충격에 휩싸인 정세연이 과연 모든 진실을 밝혀내고 김선주를 찾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렇듯 캐릭터의 다채로운 활약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는 서은수의 연기는 ‘사장님을 잠금해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선주 사장을 찾기 위해 펼쳐지는 추적부터 박인성과의 간지러운 로맨스, 그리고 적재적소에 깨알 같은 코미디 요소까지. 장르도 분위기도 다른 장면들을 자유자재로 그려내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어머니를 향한 마음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눈물을 자아내다가도 갇혀있던 정세연의 마음이 열리고 있는 것을 표현해내며 또 웃음을 짓게 했다.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하는 것. ‘사장님을 잠금해제’가 단 2회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서은수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사진 제공 :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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