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사랑의 이해’ 금새록의 대체불가 존재감, ‘다음이 기대되는 배우’ 행보 기대!
- ‘사랑의 이해’로 본 금새록의 매력 셋! #캐릭터 소화력 #공감 연기력 #케미의 중심
배우 금새록이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금새록이 ‘박미경’ 역으로 열연을 펼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가 지난 9일 종영했다. 현실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연출과 음악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호평을 받았다. 이 가운데 금새록은 당차고 세련된 ‘박미경’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랑의 이해’를 통해 본 금새록의 매력들을 꼽아봤다.
#박미경 그 자체
금새록은 타고난 여유를 갖춘 ‘박미경’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첫 등장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미묘하던 극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금새록은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길 망설이는 인물들 사이에서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박미경의 모습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려냈다. ‘좋아하는데 머뭇거릴 이유’가 없는 박미경답게 좋아하는 하상수(유연석 분)에게 직진 본능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금새록의 톡톡 튀는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은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스타일링 또한 캐릭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금새록이 착용한 세련된 재킷, 트레이드 마크가 된 스카프 등의 패션 아이템은 매 회 화제를 모으기도.
#공감 부르는 연기
금새록은 회를 거듭할수록 변화하는 박미경의 복합적인 심경을 섬세하고 촘촘하게 그려냈다. 적극적이고 당돌했던 박미경은 하상수가 안수영(문가영 분)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불안해졌다. 이 불안함을 애써 숨기고 하상수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시청자로 하여금 애틋함을 느끼게 했다. 무엇보다 금새록의 연기는 극 흐름에 따른 감정의 대비를 극대화했다.
극 후반, 금새록의 애절한 감정 연기는 공감을 넘어 ‘감정 동기화’를 유발했다. “미경아, 나 때문에 더 아프지마”라는 하상수의 말에 참아왔던 모든 감정을 폭발시키듯 아프게 우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뿐만 아니라 금새록은 이별의 순간까지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맺히는 눈물을 삼키며 이별을 말하는 미소를 디테일하게 표현, 박미경의 감정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케미의 중심
금새록은 연인이었던 하상수를 비롯해 안수영, 소경필(문태유 분), KCU은행 지점 식구들과 다채로운 케미를 발산했다. 하상수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하며 귀여운 여자친구가 되어주는가 하면, 안수영한테는 든든한 걸크러쉬 언니가 되어주며 각기 다른 케미를 뽐냈다. 소경필과는 애증의 관계를, KCU은행 식구들과는 친근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장면별로 다양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안정적인 연기와 비주얼로 캐릭터의 맛을 살린 금새록을 향해 시청자들은 ‘차기작이 너무 기대된다’, ‘다른 작품에서 연기하는 모습도 보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중의 기대에 부응해 또 다른 연기 변주를 이어갈 금새록의 행보에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끝>
#사진 제공 : S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