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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오의식, ‘몰입감X궁금증’ 더하는 쫄깃한 연기 남은 활약 기대!

  • 크래시’ 오의식, ‘몰입감X궁금증’ 더하는 쫄깃한 연기 남은 활약 기대!

배우 오의식이 드라마 ‘크래시’에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10회에서 오의식은 교통범죄수사팀(이하 TCI) 팀장이 되어 차연호(이민기 분)와 민소희(곽선영 분)의 수사를 감시, 표명학(허정도 분) 차장의 심복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9회 이태주(오의식 분)는 과거에 이어 여전히 콜뛰기 사고를 눈감아준 것 아니냐며 소희의 미움을 샀다. “애초에 수사만 제대로 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원망하는 소희의 말에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주는 명학의 든든한 수하가 되어 일하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TCI 팀장이었던 정채만(허성태 분)을 ‘회피성 수사’를 빌미로 밀어내고 대신 TCI 팀장을 맡은 것. 건조하게 “지시사항에 따를 뿐”이라고 답변하는 태주의 눈빛에서는 출세를 향한 강한 의욕이 느껴졌다.

한편, 연호와 소희는 10년 전 교통사고의 진실과 사건의 진범이 표명학의 아들 표정욱(강기둥 분)임을 알게 됐다. 취조 과정에서 태주는 정욱의 편에 섰고, 때문에 진범을 밝힐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이 펼쳐졌다. 하지만 결국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던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고, 기자회견이 열린 날 태주는 명학의 전화를 받지 않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의식은 권력만을 쫓는 건조한 눈빛과 말투로 ‘이태주’ 캐릭터를 그려냈다. 허를 찌르는 소희의 말에 움찔하다가도 윗선의 명령에 따르는 미세한 표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10회 후반부 USB를 가지고 말없이 사라지는 찰나의 장면은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단 2회 만을 남겨둔 ‘크래시’에서 보여줄 오의식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끝>

#사진 제공 : ENA ‘크래시’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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